[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15일 생극면 관성2리 마을회관에서 '농촌재능나눔 재기발랄 한마당 마을 축제'를 열었다.

마을축제는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재능기부자와 마을 주민들이 하나되는 평생학습 축제의 장이다.

생극면 관성2리는 '청춘을 돌리도'라는 주제로 문해교육 수업을 수강한 마을 주민들의 시낭송, 시화작품 전시와 평생학습 동아리의 색소폰, 민요공연, 평생학습 강사의 부채만들기, 액자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3곳의 마을을 대상으로 재기발랄 한마당 마을 축제를 개최해 재능나눔을 촉진하고 평생학습의 성과를 나누고 있다.

김중기 행정복지국장은 "먹고, 마시는 흔한 마을 축제가 아닌 지역의 뜻있는 재능기부자들의 공연과 체험, 전시가 어우러진 의미 있는 마을 축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의 결과를 지역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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