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 사리면은 이곡리 월현마을과 월현마을 출신 출향인사로 구성된 월계회가 지난 14일 상호 우호 증진과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월현마을회관에서 열린 자매결연 행사에는 신창식 월현마을이장, 신동국 월계회장을 비롯해 우익원 사리면장, 신학성 노인회장 및 월계회 회원과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월계회가 고향 마을을 찾아가 봉사하고,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치며 내 고향 사랑 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이장은 "월계회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서로 협력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월계회 신 회장은 "회원들의 고향인 월현마을 발전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지역 농·특산물 구입, 다양한 지역문화체험과 함께 고향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우 면장은 "도시와 농촌 간 상생하고 화합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많이 마련해 더불어 상생·발전하는 도농교류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