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북면 상동리 유영농원이 개장 3주년을 맞아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개최한 블루베리, 블랙커런트, 아로니아 무료 따먹기 행사가 1000여 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블루베리 1만그루, 블랙커런트 5000그루, 아로니아 1만그루에서 열린 열매를 무료로 따 먹는 체험이었다.

 유병기 대표는 "블루베리를 사 먹기만 했던 아이들에게는 아주 뜻깊은 체험이었다"며 "해마다 좀 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나무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와 아낌없이 아이들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 동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영농원은 안전한 고품질 우량 묘목 200여 종 30만그루의 나무를 사계절 상설시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