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문화재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창조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8월과 10월 문화예술 창의영재 육성교육을 운영한다.

 문화예술 창의영재 육성교육은 ‘창작그림동화책 만들기’와 ‘문화예술 코딩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이야기 구성부터 삽화까지 학생들이 직접 생각하고 제작해 나만의 동화책을 만들어 보는 ‘창작그림동화책 만들기’는 다음 달 1일∼13일 신라스테이 천안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고려대학교 국문과 교수이자 국립 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유영대 교수를 중심으로 동화작가 조예정 등 서울시 교육청 인가 전통문화재단 교수진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다.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은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10월에는 청소년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한 이야기와 미디어아트, 디자인 작업으로 기술에 감성을 부여하는 ‘문화예술 코딩 프로젝트’가 운영된다.

 코딩교육 교재 ‘엔트리 메이커’의 저자 이호 교수가 직접 강의하며, 엔트리와 스크래치를 접해본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대진 천안문화재단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에 감성을 접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뜻있는 지역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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