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반·쌍용·고려 등
건설사 경력직 채용 활발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휴가철인 7월과 8월은 채용비수기지만 이 시기에 맞춰 경력자를 충원하려는 기업들이 의외로 많다. 
15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한화건설, 호반건설, 쌍용건설, 고려개발 등이 경력 인재 찾기에 나섰다. 

한화건설은 해외(이라크)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품질관리)이며 21일까지 회사 채용 사이트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관련 경력 4년 이상 △대졸 이상 △토목 전공자 및 영어 가능자 우대 등이다. 

호반건설도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안전, 보건, AS, 토목 등이며 31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분야별 경력 충족자 △보건분야 신입 지원 가능 △국가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령에 따라 우대 등이다. 

쌍용건설은 안전, 국내건축, 해외건축, 장애인채용전형 등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분야별 경력 충족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장애인전형 등 관련 경력 해당자며, 장애등급 보유자 등이다. 

고려개발은 건축(수주견적), 토목(건축토목) 경력자를 뽑는다. 21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정규 4년제 대학교 해당 전공분야 기졸업자 △해당분야 경력보유자 △건축 물량산출 프로그램 활용 가능자 우대 △토목기사 자격 보유자 등이다. 

이랜드건설은 현장소장, 건축, 공무, 전기, 견적, VE, 해외직소싱, 건축설계 등 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23일까지 이랜드채용 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자격요건은 △직무별 경력 충족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이밖에 대우건설, GS건설, 한신공영(31일), 계룡건설(26일), 이테크건설(18일), KCC건설, 대방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21일), 문장건설(17일), 선원건설(31일), 대창기업(31일), 영동건설, 신동아건설 등이 휴가철 경력직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건설워커 관계자는 "비수기에 경력 직원을 채용하는 건설회사가 있는만큼 구직자들은 이 점을 눈여겨보고 자신이 바라는 회사에 지원하면 좋을 것"이라며 "현직자들도 면접 일정을 맞추기 유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여름 휴가철은 이직의 '골든타임'으로 불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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