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매곡면 적십자봉사회는 16일 매곡 해평리 일대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집중호우 시 일시적으로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에 유입되면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시킬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굴하고 20여 명의 회원은 아카시아 나무 제초와 각종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장형섭 봉사회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우리 고장을 위해 자연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연정화활동을 통해 매곡면을 깨끗하게 가꾸겠다”고 말했다.

매곡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9일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이끌고 있다. /영동=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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