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고등학교 족구부 창단으로 본격 스타트

[서천=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서천군이 학교 체육을 특성화해 관내 학생들의 진학은 물론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우선 내년부터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족구 종목에 청소년부가 추가되는 것을 계기로 서천군체육회와 서천군족구협회가 지난 13일 장항고등학교에 족구부를 창단해 선수들의 대회 출전과 입상을 통한 진학 및 체력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천군은 서천군 종합운동장에 실내 육상장을 신축하여 관내 육상 꿈나무들의 훈련 공간을 마련하고 군청 육상 실업팀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으로 자기 특성 개발을 도울 예정이며, 지역 내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체육 특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군에는 전국 정상급의 서천여자고등학교 세팍타크로 선수단과 장항중학교 역도부가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태권도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내년 1월 남자 태권도 실업팀을 창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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