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농협중앙회 천안시지부와 성환농협이 후원하고 성환농협 농가주부모임봉사단이 시행하는 '2019 찬찬찬 반찬봉사'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농협중앙회와 성환농협은 16일 농업인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반찬봉사를 위해 지난 15일 성환농협 회의실에서 주부봉사단 최명숙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반찬봉사는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관내 농업인과 무의탁노인, 소외계층 50가정에 매월 1회, 5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반찬 종류는 열무김치, 장조림, 두부조림, 가지나물, 짱아치, 배추김치, 쇠고기국 등 각 가정마다 3찬을 공급할 계획이다.

 차상락 성환농협 조합장은 "소외계층 및 홀로계시는 어르신들이 자칫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낄수 있는데 찬찬찬 반찬 나눔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 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환농협농가주부모임봉사단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매월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 등 지역 봉사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