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교육…물놀이 수영장 제공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 16~18일까지 비행단 내 야외수영장에서 충북 충주지역 초등학생 360여 명을 초대해 수상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10년째 이어진 수상안전체험교육은 수상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케하고 있다.

 아울러 부대 인근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물놀이할 수 있는 50m 레인 수영장도 제공한다.

 금가ㆍ오석초 등 5개교 학생들은 물놀이 안전사고 유형과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받고, 수영장에서 수상안전요원들의 지도 아래 물놀이를 즐겼다.

 이선호 학생(금가초 6년)은 “공군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응급처치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기회를 만들어 주시고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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