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풍토와 음성군민의 나라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국가유공자의 집에 직접 가정방문해 유공자 명패를 달 예정이다.

대상자는 총 354명으로 전상군경(본인) 81명, 공상군경(본인) 67명, 6.25참전유공자 192명, 무공수훈자(6.25) 10명, 무공수훈자(전상) 4명이며 주민지원과에서 유공자 단체와 협조해 명패를 달 계획이다.

국가유공자들에게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국가유공자의 집을 보다 널리 알리고 다가오는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호국보훈의 정신이 온 군민들에게 널리 전달되길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과 음성군이 있다"며 "이번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음성군 국가유공자분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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