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한독의약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3~8월14일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박물관 관람, 의약품 생산공장 견학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유치원생부터 중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당 정원은 30여명내외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체험활동은 '소화제 만들기', '십전대보탕 만들기', '청진기 만들기', '자운고 만들기', '손소독제 만들기', '모기 기피제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단체로만 운영되던 의약품 생산공장 견학을 일반 가족 단위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게 준비했다.

한독의약박물관에서 과거 우리 조상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볼 수 있다면 한독 생산공장에서는 현재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볼 수 있다.

최근 도입된 '닥터H의 비밀노트'는 국내 최초로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방탈출 컨셉의 추리게임이다.

좁은 방이나 폐쇄된 공간에서 추리를 풀어나가는 기존의 방탈출과 달리 넓은 박물관을 무대로 펼쳐진다. 게임의 주인공이 돼 1시간 가까이 추리게임을 즐기다 보면 재미는 물론 의약유물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닥터H의 비밀노트'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참여를 권장하며 사전 예약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측히 날짜별 프로그램 확인과 참가신청은 네이버에서 '한독의약박물관'을 검색한 뒤 나오는 예약 서
비스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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