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지역협의회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음성군나눔봉사단 남걸우 단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2018년 사업에 대한 실적 보고와 2019년 지원사업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김중기 행정복지국장은 "음성군은 풍부한 일자리와 기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인해 전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음성군을 삶의 터전으로 선택한 북한이탈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협의회는 지난 2011년 3월에 음성군, 음성경찰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 충북하나센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협의하고 추진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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