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법무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국내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에 맞춤형 소비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애니메이션과 리플릿을 공동으로 제작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시리즈로 제공되는 소비자정보의 첫번째 주제는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이며 계약에서 해지까지 단계별 주의사항을 상황에 맞게 제작했다.

법무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협업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과 리플릿은 8개 언어로 번역됐으며 중국, 베트남 등 외국 출신의 국내 활동가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역사에 의해 검증이 이루어졌다.

이번 자료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 법무부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go.kr),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www.liveinkorea.kr)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국 308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과 218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제공된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거주 외국인이 소비생활을 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기관 간 협업으로 체계적인 정보제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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