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의회 자유한국당 장옥자 의원(사진)이 17일 열린 27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와 의회가 소통이 될 때 괴산군민이 더 행복해 질것이라며 최근 단행된 괴산군 공무원 정기 인사에 대해 지적했다.

장 의원은 “능력과 일 중심의 열린 인사행정 구현을 위해 ‘열심히 일한 공직자에게 대한 공정하고 평등한 보상 ’,능력과 실적,연공서열을 고려한 인사운영 ’,‘학연,혈연,지연을 배재한 불편부당한 인사운영 ’등의 방침을 세워 운영중이며,복지인사 추진을 통한 공직활력 도모를 위해 최초임용,연령현직급 등을 고려하고 기피부서 근무자들을 우대하는 마련돼 있다 ”며 “이 시스템으로 인사가 이뤄졌다면 인사가 만사로 끝나는 해피엔딩이었을 것이다 ”며 “최근 단행된 인사는 인사참사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정기인사에 행정과장으로 발령받은 A사무관이 사표를 제출했다며 과연 제대로된 공정하고 평등란 보상 인사였다면 사표를 제출했겠냐”고 반문했다.

특히 “의회사무과 인사에 대해서는 더 참담하다”며  “군민을 위한 법을 제정하기 위한 조례안 심의의결,주민의견을 수렴한 도입과 심의,예산안의 심의와 확정,예산이 올바로 쓰였는지애 대한 행정사무감사,각종 간담회 등 많은 일들이 의원들의 심의를 거쳐야 결정된다 ”며 “이런 모든일에 의원들은 전문의원들의 보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위원 인사에 보직도 없는6급 공무원을 배치하는 것은 군 의회를 청사내 부서 하나쯤으로 여긴 것 같아 불쾌하다 ”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 차영 군수가 새해 괴산군의 사자성어로 괴화비래를 선정한 이유는 군민모두가 소통과 화합으로 지속발전하는 괴산의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미로 알고 있다 ”며 “소통과 화합의 시작은 공직자들이 신바람이 나서 저마다 열정으로 일할때 부터라도 생각이 든다 ”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정기인사는 공직자들의 의욕과 사기저하로 근무가 태만해지면서 결국은 군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고 그것은 곳 불신과 민원의 요인이 되므로 갈등만 증폭하게 될 것이다 ”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이차영 괴산군수에게 “공무원 인사가 누구나 공감하는 인사로 공무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먼저 소통하고 의회와도 소통을 원하며 집행부와 의회가 소통이 될 때 괴산군민은 더 행복해질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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