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서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13일 서천 문예의 전당과 봄의 마을 일대에서 '안녕한 우리 마을 서천 보물찾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보물찾기'는 자원봉사 활동과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을 결합해 지정된 지점을 통과·미션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지문자 배우기, 다문화 이해 교육, 주먹밥 만들기 체험, 학교 폭력 예방 교육, 부채 꾸미기, 캠페인 등 12개의 활동 중 6개의 활동을 가장 먼저 완료하는 팀이 우승하는 자원봉사 대회이다.

이날 대회에 사전 접수한 가족팀, 성인팀, 청소년팀 등 20개 팀 130여 명의 참가자는 안전수칙, 대회 규칙 등을 숙지한 뒤, 서천읍 내에서 미션에 참여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서천에 자원봉사 기관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원봉사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이 행사에 참여한 우리 모두가 서천의 보물"이라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천군자원봉사센터 구창완 센터장은 "안녕한 서천을 만들기 위한 '보물찾기'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주셔 감사드린다"며"가족들, 직장 동료들, 학교 친구들이 모여 즐겁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안녕한 우리 마을 서천 보물찾기 대회'행사는 서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천군 사회복지협의회, 서천군 수화통역센터,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 서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5개 기관이 함께 주관해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의 사업을 알리고, 자원봉사에 대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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