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CEO 특별 오픈 포럼서
"2026년까지 최초 5G 상용화
1161조원 신시장 창출 전망"

17일 청주 오송C&V센터 대회의실에서 '5G가 열어가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은 17일 청주 오송C&V센터 대회의실에서 포럼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을 초청해 '오송CEO 특별 오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송3단지 조성, 청주전시관 건립 등 각종 현안사업 추진으로 바이오클러스터를 더욱 확장하고 유망 벤처기업들을 대거 유치해 세계 3대 바이오밸리로 도약하기 위한 충북 바이오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영민 장관은 이날 '5G가 열어가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현실과 가상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지능화 혁명을 통해 5G가 바꾸는 새로운 세상을 포럼 회원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했다.

유 장관은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는 2026년까지 1161조원 규모의 글로벌 신시장 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5G+ 전략을 통한 혁신성장 실현을 위해서는 공공부문이 시장의 확대를 견인하고 기업의 투자 촉진을 지원하도록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와 네거티브 규제를 지속 발굴해 5G+의 제도적 장벽을 낮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오송CEO 포럼 의장인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장관의 설명처럼 우리는 상상 속 과학이 실제 현실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 함께한 바이오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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