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오는 22일부터 멸종위기종 작은 발톱수달 생태설명회를 진행한다.

특별 이벤트행사로 진행되는 생태설명회는 다음 달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다누리아쿠아리움 1층 수달전시관에서 열린다.

생태연구사가 수달에게 직접 간식을 주며 수달의 생태설명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작은 발톱수달(Aonyx cinereus)은 70∼100㎝크기에 몸무게가 최대 5㎏미만으로 전 세계적 멸종위기종에 속한다.

특별 이벤트 행사는 정기 휴장일 없이 정상운영 되며 관람시간도 오후 7시까지 연장된다

한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230종 2만 3000여마리를 170개 수조에 전시하고 있다.

전시 물고기는 남한강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 강 등 해외 각지에 서식하는 민물고기까지 전시돼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 관계자는“이번 수달 이벤트를 통해 재미와 감동, 가족애를 느끼고 양질의 즐거움을 얻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단양=박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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