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자원봉사센터는 18일 매포읍 삼곡리 마을에서 자원봉사 나눔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자원봉사 나눔마을 만들기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삼곡리 마을이 5번째다.

 이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재능 나눔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서비스 지원을 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3월부터 11회에 걸쳐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마을 입구 옹벽 색칠, 벽화 그리기, 아기자기한 다육이 심기로 마을 모습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천연비누 만들기 등 맞춤형 재능 나눔 활동과 안녕 리액션 캠페인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심옥화 센터장은 "자원봉사자와 마을 주민이 어울려 마을을 변화시키는 단초(端初) 역할을 다해 농촌마을의 활력을 더하고 상생할 수 있는 자원봉사 나눔 마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단양=박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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