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및 양계장 등 전기안전 강화 지도

 

[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관내 신암면과 대술면 소재 2개 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농업시설물 전기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화재 위험이 높은 여름철, 전문기관과 협업 컨설팅을 통해 전기로 인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에는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전기시설 점검과 전기안전사고 예방 지도를 진행했다.

 신암면 토마토 시설하우스농가 박명규씨와 대술면 양계농가 송철호씨는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로부터 누전차단기 가동여부, 콘센트 먼지, 전기용량 등 화재발생요인을 정밀 검사받았으며, 위험요소 제거 및 개선을 지도받았다.

 박명규씨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부분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지도해주신 내용을 개선하고 전기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사용량이 많은 만큼 시설 및 축사 내 온도관리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화재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업시설물 전기안전 컨설팅 관련 문의는 군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 041-339-8146∼814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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