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사무소와 위기가구 발굴 협약

 충북 충주시 호암직동이 18일 아파트 관리사무소 8곳과 복지사각지대 없애기에 손을 맞잡았다.

 신정순 호암직동장과 권영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세경ㆍ현대호반ㆍ한양ㆍ진도ㆍ부강ㆍ호암리버빌ㆍ수채ㆍ세영더조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들은 이날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아파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관리사무소는 위기가정을 즉시 제보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고, 호암직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사보협은 민간자원 연계 지원을 맡게 된다.

 호암직동은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통해 생활고로 추정되는 가족 사망사건을 예방하려고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신정순 동장은 “협약을 계기로 위기가정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공동주택의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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