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이식 수술한 남매 사랑에 감동

조치원명동초등학교(교장 윤규철) 김성태 교감,홍성미 교사, 이수아 전교어린이회장은 지난 5일 서울병원에 입원중인 강원희(6년)군을 방문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성금 140여만원을 전달했다.

강군은 누나 세희(18)양이 10살 때부터 재생부양성빈혈이라는 병에 걸려 힘들게 투병해 오던 중 골수이식이 유일한 치료법이라는 병원의 진단과 자신이 누나에게 골수이식이 가능하다는 검사결과를 듣고 골수이식수술을 시행키로 했다.

조치원명동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는 이 소식을 듣고 누나를 위한 우애에 감동해 작은 정성이나마 성금을 모으게 됐다.

이수아 어린이회장은 "친구의 깊은 가족사랑에 감동을 받았다"며 "언니와 친구가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사진=조치원명동초등학교 학생들이 골수이식수술 한 남매를 위해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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