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초청 내한 공연이 오는 8월 15일 오후 5시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60년의 역사를 가진 스페인 최고의 국영방송국 합창단으로, 1999년 현 단장 겸 상임지휘자인 임재식씨가 전체 80명 단원 가운데 25명을 외국인으로 꾸민 합창단이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외국 합창 팀이다.

 합창단은 ‘라바삐에스의 이발사’, ‘비둘기의 축제’, ‘다자기 협주곡’, ‘마누엘 신사’등 스페인 전통음악 장르 사르주엘라(스페인 가곡) 선율과 이수인의 ‘별’, 이흥렬의 ‘바위고개’, 황해도민요 ‘몽금포 타령’, 조두남의 ‘뱃노래’등 한국 민요와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100분이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문의와 입장권 구매는  천안예술의전당 전화(☏1566-0155) 또는 인터파크(☏ 1544-15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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