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69건 조례 의원발의,시민의 대변자 역할 톡톡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가 개원 1년간 충남 도내 시단위 의회 중 의원들의 조례발의 건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아산시의회가 지난 15일 충남도내 8개 시를 대상으로 유선 및 각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간 입법예고 건수를 자체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 결과 서산시 55건, 천안시 49건보다 크게 앞선 69건을 발의해 의원들이 시민 대변자로서의 입법활동을 활발히 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조례발의 69건은 7대 아산시의회의 같은 기간 46건보다 1.5배 높은 데다 이 중 18건이 제정안으로 알려져 초선 의원이 다수인 점을 고려할때 의원들의 입법활동에 대한 노력을 엿볼수 있다.

 김영애 의장은 "소통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우리주변에 직면해 있는 문제를 의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역량을 한데 모은 결과라 하겠다"며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8대 아산시의회는 지난 해 제20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지난 6월까지 213회 정례회를 통해 조례 149건과 예산결산 및 기타 안건 등 총 294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