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지난 17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청주시립합창단을 초청해 공항 상주직원을 위한 'SUMMER 찾아가는 디저트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바쁜 업무로 문화활동을 접하기 힘든 청주공항 상주 직원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혼성 중창 및 테너로 공연을 구성해 '나 한 꽃 피어(윤학준 곡)', 영화 어바웃타임 중 '일몬도(J.Fontana 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선사돼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 후 청주공항 상주직원들은 준비된 수박과 다과로 공연 열기와 무더위를 식히는 시간을 가졌다. 

남창희 공항공사 청주지사장은 "평소 청주국제공항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더운 날씨에도 힘써주고 있는 상주직원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같은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며 "일하기 좋은 청주국제공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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