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10월까지 건설·제조업 대상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충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10월까지 100일간 건설·제조업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사망사고예방을 위한 순찰(패트롤)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오는 2022년까지 '산재사망사고 절반 감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올해 상반기 감소 추세가 미비해 목표달성을 위한 긴급대책 일환으로 마련됐다.

근로감독관과 공단 직원이 '패트롤카(순찰차량)'로 순회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조치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건설업과 제조업 현장의 추락·끼임·질식 등 사망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위험요인이며, 해당 요인에 대한 산재예방 조치 이행 여부에 중점을 두고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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