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전무이사 회의서 다짐
"163만 도민 기대 부응 노력"

▲ 오는 10월 4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100회 전국체전 필승을 위해 충북 회원종목 단체 전무이사(사무국장) 회의가 18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렸다. 회원종목단체 전무들이 상위권 입상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체육회는 18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100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7위 목표달성을 위한 도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사무국장) 회의를 가졌다.

오는 10월 4~10일, 7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도체육회는 경쟁 상대인 인천, 부산, 전북, 강원 등과 종합 순위 7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충북은 3만7000점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이를 위해 강화훈련비를 조기 지원하고 전지훈련비 및 특별훈련비를 대폭 지원해 전지훈련을 통한 상대팀(선수)전력분석 및 대응훈련, 실전을 대비한 친선경기, 스파링 등 통해 경기력을 극대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 적응훈련비 지원으로 경기장 적응을 빠르게 해 최상의 경기력 상태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도청, 도체육회 관계기관이 합동 격려반을 구성해 강화훈련 기간 선수들의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 사기진작과 경기력을 분석해 종합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선수 부상방지와 장마철 대비한 위생관리 및 선수 질병예방과 안전사고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선수권익과 금지약물(도핑) 복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회의에서 전무이사(사무국장)들에게 "6년 연속 한 자리수 유지에 이어 이제는 40년만에 종합 7위 목표 달성으로 163만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두 최선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 달 26일부터 D-100강화 훈련에 돌입한 충북선수단은 46개 종목에서 선수 1100명, 지도자 300명 등모두 1400여 명이 100회 전국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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