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회 임시회 현장방문, 천안지역 사립유치원 찾아 운영실태 점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인철)는 지난 18일 313회 임시회를 열어 천안지역 사립유치원(색종이유치원·아이솔유치원)을 방문, 에듀파인 시스템 운영에 대한 교육현안 문제를 청취하고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2020년 3월 1일부터 모든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을 운용해야 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를 사전에 발굴·개선함으로써 에듀파인 안정적 정착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

오 위원장(천안6)은 "사립유치원 에듀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운영체계 개선과 전문인력에 대한 지속적·반복적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위 위원들은 "색종이유치원처럼 저소득층의 자녀 누구나 최고의 유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부모 부담이 없는 유치원이 확대 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하여 지자체 및 교육청 차원의 지원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색종이 유치원은 2006년 3월 개원, 6학급 150명의 원아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숲'체험 거점유치원으로 숲을 활용한 유아들의 탐구와 탐험심, 창의력 신장에 노력하고 있고, 유아들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하여 학부모 부담의 유아학비를 별도로 받고 있지 않는 등 무상교육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상교육 실현에 따른 유치원운영비 부족으로 시설개보수 지원 등이 요구되고 있다.

아이솔유치원은 2013년 3월 개원, 12학급 285명의 원아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책읽기 습관형성에 노력하고 있고, 다양한 자연친화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생태주의 활동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도입한 에듀파인을 통하여 유치원회계의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내포=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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