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0일 예성교육실에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치매파트너 SNS 활용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SNS 치매 홍보교육에는 충주시 유튜버 '홍보맨'으로 활약하고 있는 홍보당담관실 김선태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SNS를 통한 효과적 홍보 방법을 소개했다.

　청소년 치매파트너는 이날 교육을 바탕으로 치매 정보와 시 치매사업을 SNS로 홍보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우선 이달 개설된 '충주톡' 서비스를 활용해 시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치매 예방과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초·중·고생이 참여하는 청소년 치매파트너는 매주 토요일 노인요양시설을 찾아가 치매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6월 치매 관련 교육을 수료하고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해 치매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치매인식 개선활동을 이어 왔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고령화사회로 인해 해마다 치매환자 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치매가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인식해 청소년 치매파트너들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문의=☏ 850-3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