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14일 당진서 열려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220만 충남도민의 체육 문화 축전인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충남체전)가 내년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당진시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19일 당진시에 따르면 충청남도체육대회위원회는 전날 충남도청에서 회의를 열고 2020 충남체전 개최 일정을 이렇게 확정했다.

 2020 충남체전은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결합한 첫 대회다.

 충남체전은 1945년 1회 대회 이후 줄곧 엘리트 체육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경기 종목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엘리트 체육 19개, 생활체육 10개다.

 앞서 당진시체육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0 충남체전 상징물을 공모해 지난 16일 엠블럼 1점, 마스코트 3점을 각각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대회의 기본이 되는 일정과 종목이 확정되고 상징물 선정도 완료된 만큼 경기장 정비 등 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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