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7일 영동레인보우연수원
전속 작곡가 신만식·서홍준 교수
한예종 배동진 교수 교수진 구성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도립교향악단이 다음 달 4~7일 3박 4일간 영동레인보우연수원에서 작곡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 클래스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도립교향악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오작교 프로젝트 지원 사업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오작교 프로젝트는 오케스트라와 작곡가를 잇는 협업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견우와 직녀를 이어주는 다리처럼 우리나라의 작곡가와 오케스트라 사이에 긴밀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작곡가의 창작곡 실연 기회 확대와 창작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구축해 주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유망 작곡가를 발굴하고 만날 수 있으며 대중들에게는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기회다.

도립교향악단은 이번 작곡 마스터 클래스의 교수진으로 도립교향악단 전속 작곡가 신만식·서홍준 교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작곡과 배동진 외래교수를 초빙교수로 임명했다.

마스터 클래식은 교수진의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꿈나무 작곡가 10여 명의 꿈나무 작곡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수 작품은 추후 도립교향악단이 실연한다. 오작교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전속 작곡가의 창작곡 발표 공연인 도립교향악단의 기획연주회 '실내악 페스티벌'은 같은 달 23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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