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보건과학대 사격부가 지난 15~21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여자대학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 이효선 선수(스포츠건강관리과 1학년)는 본선 573점, 결선 30점을 쏴 남부대 곽나경 선수와 한국체대 서희애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선수는 이번 시합 뿐 아니라 앞서 4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및 201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25M 권총 개인전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M 권총 단체전에서 충북보과대는 1721점을 쏴 한국체대(1725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충북보과대는 1698점을 쏘며 한국체대(1704점)에 이어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충북보과대는 1861.9점을 쏴 한국체대(1870.9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50M 소총복사에서도 1826.3점을 획득하며 유원대(1841.7점)와 한국체대(1833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보과대 선수로는 25M 권총 심은지(스포츠건강관리과 2학년), 공기권총 강민주(1학년), 공기소총 류나영(1학년)이 선발됐다.

김슬인 감독은 "훈련에 최선을 다해 다가오는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사격 명문의 자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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