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는 부정불량식품 제조·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22일부터 연말까지 식품제조 가공업소 402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위생 점검은 식품위생법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업소와 최근 2년간 미 점검 업체, 언론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품목 등에 대해 우선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부적합 물 사용 △사용원료 및 보관관리의 적절성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무신고제품, 부정불량식품 제조 및 판매행위 등에 대해 유통을 금지시키는 한편, 제품압류와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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