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경·생태 탐구 프로젝트

▲ 청주 지역공동 영재학급 연합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9~20일 초·중 영재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청주 지역공동 영재학급 연합캠프'를 개최했다. 

영재캠프는 해마다 청주중학교, 청주남중학교, 운천초등학교, 남성초등학교 영재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올해는 우리 지역의 환경과 생태를 자세히 탐구할 수 있는 생태환경 프로젝트로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영재 캠프에서는 청주 지역 야생동물을 주제로 자연을 관찰하는 방법을 익히고, 우리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다른 영재학급 학생들과 팀을 이루어 토론하는 등 생태적 감수성을 길렀다. 

구본학 청주교육장은 "올해 청주영재캠프는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함께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인 에코 리더십과 생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했다"고 말했다. 

청주교육청은 오는 8월 10~11일 청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주제 중심 심화탐구프로그램인 '영재교육원 연합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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