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주민자치협의회가 강원도 동해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단양군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양 시·군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에 따라 양 단체는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문화, 스포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양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4월 발생한 산불피해로 인한 강원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산불피해 성금 120만원을 동해시 주민자치협의회에 전달했다.

김진호 단양군주민자치협의회장은“양 단체 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단양군과 동해시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토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단양=박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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