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 및 여성1인 점포의 안전한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스마트안심터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달 시 간부회의에서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안전장치 지원방안을 강구하라는 이상천 제천시장의 지시에 따라 추진됐다.

스마트 안심터치란 위급상황 발생 시 터치하는 비상버튼이 장착된 핸드폰 거치대이다.

비상버튼이 작동되면 비상메시지·위치정보·현장상황 녹음파일 등이 사전에 등록된 5개의 전화번호로 전송되며 043-112번호가 등록돼  있다면 경찰관이 출동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로 관내 거주 여성 1인 가구주 및 여성 1인 단독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을 원하는 여성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여성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추가제출)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각종 범죄요소를 사전차단하고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시는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성의 안전을 위해 관내에 안심 비상벨 185대, 여성 밤길안심 로고프로젝트 33개소 및 여성안심귀가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안심터치 및 여성안심 안전장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친화팀(☏043-641-5392)으로 문의하면 된다./제천=이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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