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8건 등 11개 안건 처리
이수의 의원 해미,운산관광특구 지정,가뭄대책 건의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가 22일 244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4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 △경로장애인과 △세무과 △교통과 △도시과△농정과 등 5개 부서를 선정, 표창했다.

 시 의회는 지난 17·18일 집행부로부터 올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의원들은 업무보고 청취 후 "집행부 공무원들은 남은 6개월간 각종 사업을 이상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유부곤 의원과 가충순 의원, 이수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유 의원은 서산 시민들의 건강한 가정생활 영위와 가족의 지속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대 시민 인식개선 교육 실시 △다문화 상담사업 강화 △지역중심 가족지원 시스템 마련 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가 의원은 마늘, 생강, 쌀을 서산시 대표 농산물로 육성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서산하면 생각나는 특산물이 될 수 있도록 더 과감한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 의원은 △해미읍성 600주년 행사 추진 △운산, 해미, 고북 지역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레저시설 유치 △상습 가뭄지역 수계 연결을 통한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유치 등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임재관 의장은 "일본 정부가 지난 4일부터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수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외교역량을 발휘해 이번 조치를 조속히 철회하도록 하는 한편 서산시도 우리 지역 기업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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