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수도사업소,수도 공급과정 관리 강화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수도사업소(소장 유용일)는 상수원 수질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상수원 원수에서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는 수도공급 전 과정의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시는 상수원보호구역 순찰점검강화, 취수원 오염물질 생물감시 상시 모니터링, 원수 여과소독 등 단계별 각 생산공정 CCTV 감시체계 구축 등 철저한 수질관리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수돗물 생산과정 수질검사는 △매일 탁도 등 6개 항목 검사 △매주 일반세균 등 7개 항목 검사 △매월 납 등 60개 항목검사를 실시하고 가정 공급 급수과정은 현장자동수질 측정기를 통해 상시 점검하는 등 철저한 관리감독을 하고 있다.

 또 아산시 급수 구역 내 43곳의 수도꼭지에 대해 매월 수질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를 아산시 수도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이와함께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매년 노후관 교체사업 연차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권곡2통 노후관 3km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수관망최적화사업 위해 1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광섭 상수도과장은 "상수원수에서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는 수도 공급과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