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경찰는 계절적 요인에 의해 하절기 치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오는 9월 30까지 80일간 범죄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산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는 지난해 계절에 따른 5대 범죄발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하절기에도 주요범죄의 시내권 집중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기능 및 지역관서에서는 체감안전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 순찰강화와 계곡과 수영장 등 피서지 공중화장실의 불법촬영 점검을 한다.

 성폭력범죄의 주 피해자인 16~30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방범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은 물론 유흥가 밀집지역 주변으로 협력단체와 함께 가시적 합동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종관 서장은 "2019년 지역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어느 도시보다 안전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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