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80명 참여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학생들이 봉사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실천하기 어려운 고민을 충북학생수련원이 해결해 주고 있다. 수련원에서는 오는 25~26일 1박 2일 과정으로 '작은 나눔 큰 행복 어울림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중·고등학생 80명과 수련원 직원들이 참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한 봉사와 배려의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기 참가자들은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을 등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어르신 안마와 말벗 해드리기, 시설물 청소,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불편과 무료함을 달래줄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서는 간식만들기 활동, 미호천 주변 자연환경 보호활동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부 강사를 초빙해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을 받아 이곳에서의 체험활동이 가정과 학교에서의 일상 봉사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하려면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봉사활동을 실천에 대해 많이 배웠으며 일상생활에서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캠프 전체과정 이수학생에서는 봉사활동 8시간이 부여될 예정이다. 

앞서 수련원은 지난 22~23일 '작은 나눔 큰행 복 어울림 캠프' 1기를 운영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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