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22일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훈련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훈련에는 반도체시스템과정 1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22일부터 9월 3일까지 교육을 받으며 수료 후에는 청주폴리텍대학 산학협력 업체 등에 취업하게 된다. 

청주폴리텍대는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충북지역 인력수급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NCS 훈련과정 개발 및 승인 등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협약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 올해 상반기 채용예정자과정(반도체, 이차전지) 수료생 32명 중 27명이 취업해 84.4%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히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된 반도체시스템과는 2014~2018년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양성과정을 통해 총 2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우수한 교수진과 시설장비 활용으로 2016~2019년 평균 취업률 82.5%(2016년 80.5%, 2017년 85.5%, 2018년 81.5%, 2019년 84.4%) 달성했으며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교육생들은 85% 취업률을 목표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봉순 학장은 "청주캠퍼스는 한국폴리텍대학 34개 캠퍼스 중 취업률 최고를 자랑하는 우수 인력양성기관"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역량 기술인 시스템 반도체 전문가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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