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공무원들이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재난대비 비상대응 태세 유지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조치 등에 대해 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도민안전 취약지역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하계 휴가철 공직감찰'은 오는 8월 9일까지 진행된다.

22일 도에 따르면 감찰반은 7개반 29명으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및 11개 시·군의 소속직원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복무감찰은 물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조치 등 각종 재난대비 예방실태 등을 집중 감찰한다.

특히 최근 인사이동과 휴가철을 이유로 대민행정 지연에 따른 주민불편 초래, 근무지 무단이석 등 근무태만 행위와 쓰레기 무단투기 등 각종 불법행위 방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임양기 도 감사관은 "적발된 비위 공직자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하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과 비상대응태세 유지 우수 시군에 대한 수범사례를 발굴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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