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생활체육관서

 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속의 또 다른 축제인 '1회 옥천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박람회'가 오는 26~28일 옥천생활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중소기업 박람회는 도내 기초단체에서는 첫 개최여서 눈길을 끈다.

 박람회에는 지역 43개 업체가 참가해 참관객과 군민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시와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무대공연과 경품행사, 시연·체험 행사를 준비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특히 박람회 참가기업 맞춤형 국내 유통 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기업과 1대 1 구매 상담을 통한 판로개척 기회도 제공한다. 

 (재)충북기업진흥원, 금융 3사(국민·기업·농협은행),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센터, 옥천기업인연합회가 참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창업자금 지원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 등 원스톱 상담 서비스 창구를 운영한다.

 김재종 군수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박람회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지역 제품 애용 계기를 마련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미숙한 부분은 보완해 내년에 전국단위 박람회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에는 7개의 산업(농공)단지가 있으며 옥천 2의료기기 산업단지를 오는 8월부터 분양, 2020년 7월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옥천에는 450개의 중소기업이 가동 중이며 이곳에서 일하는 임직원이 6500명에 이르고 있다./옥천=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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