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건설현장 실무협의 모임을 통해 발굴된 품질·안전관리 우수 사례들을 모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실무 방법(노하우) 사례집'을 발간했다.

 '행복도시 건설현장 상담(멘토링) 모임'은 안전·품질 관리가 우수한 건설현장의 경험을 행복도시 건설현장이 공유함으로써 건설 품질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2015년 3월 공동주택 2개 현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 이후 올해는 공동주택, 주상복합, 공공건축, 광역도로, 사업시설, 교육시설 등 70개 건설현장(15개 모임)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례집은 건설현장 상담(멘토링) 모임을 통해 지난 해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논의된 내용 중 우수 사례 195건을 모아 건설현장 전체 공정에 적용, 건설업무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복청은 이 사례집을 행복도시 내 전체 건설현장에 배포하고 앞으로 착공되는 현장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LH공사, 충청권 주요 지자체 등에도 배포해 관할 구역의 건설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 간 전문 건설정보 교류로 자율적인 안전·품질관리 역량 강화에 '현장 상담(멘토링) 모임'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상담(멘토링) 모임을 지속적으로 추진, 행복도시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관리 수준을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장중식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