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강동대학교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후진학 선도형)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충북지역 시·군청에 방문해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 구축 운영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강동대는 지난 6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후진학 선도형(Ⅲ유형) 전문대학'으로 선정돼 중부내륙 수요맞춤형 웰빙 평생직업교육 선도 모델 창출을 통해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4차 산업 혁명시대 미래형 전문직업인 양성과 사각지대 없는 평생직업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대비 자격과정 프로그램 △지역사회·산업체맞춤형 직무역량프로그램 △소상공인·취약계층 맞춤형 프로그램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강동대 평생직업교육사업단은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와 산·관·학 거버넌스 구축 운영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진천군청, 17일 괴산군청, 19일 충주시청, 23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26일에는 증평군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강좌 수강료 및 재료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 예정 △수강생 편의를 위한 통학버스 운행 △평일 주간 및 야간과정, 주말과정으로 지역 주민 맞춤형 강좌 운영 △참여 우수자에 대한 장학금 지급 △강동대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의 강동대 신입생 입학 시 학점 인정과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류정윤 총장은 "강동대는 지역사회 평생직업 교육을 선도하는 평생직업교육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수요자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와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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