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재산세 납부안내부터 시행, 납세자 편의 및 자발적 납세분위기 유도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가 이번 달부터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과세내역 알림톡, 간편결재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납부자에게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과세내역을 알려주고, 카카오페이(신용카드 등)로 세금을 납부 할 수 있게 해 납세자의 편의를 제공한다. 

 알림톡 서비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보다 연간 33%정도 수수료를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와 함께 간편결제로 자진 납부를 유도해  건전한 납세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마쳤으며, 이번 달 재산세 납부 안내부터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하는 한편, 과오납 환급신청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은 기존대로 문자 서비스 등을 통해 지방세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청 세무회계과 세정팀(☏042-840-2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고 최신의 트랜드에 맞춘 신뢰성 높은 세정서비스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세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