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소방서는 전막교차로, 공주대교 등 대형전광판 4개소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무빙툰 영상홍보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막교차로 및 공주대교 앞 사거리는 공주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구간으로 이곳 대형전광판에서 송출되면 이 일대 시민들과 지나는 운전자까지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어 홍보 효과가 극대화 된다. 특히 움직이는 만화란 참신한 소재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어 이번 홍보를 통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이 달라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가 5분 이내에 화재현장에 도착할 수 있느냐는 사람의 생사와 피해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시민 모두가 긴급차량을 위한 양보운전의 중요성을 기억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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