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전반기 1611명 체험교육
일괄 계약으로 예산 절감등 효과 커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서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마을체험버스가 일괄 계약 등 간소한 행정절차로 체험교육 효과가 크다고 23일 밝혔다.

 마을체험버스란 초·중·고교생들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서산 9경을 포함한 서산 문화유산, 자연환경 등의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반기에는 마을체험버스로 서산초를 비롯한 19교가 신청해 58대의 임대버스로 1611명의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후반기도 30교가 신청해 107대의 임대버스로 4723명의 학생 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렬 교육장은 "그동안 학교는 서산 관내의 가까운 체험처를 방문하고 싶어도 임차예산의 부족, 계약 등의 행정적인 절차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계약으로 많은 도움을 받게 됐다"라며 "서산행복교육지구 마을체험버스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산 체험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산시와 서산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협력 서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공교육 혁신 △마을교육 활성화 △마을생태계 조성 등 3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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