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는 다음 달 14일까지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예정자 20명을 대상으로 실습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현장 활동과 행정업무의 직ㆍ간접적 경험을 통해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습 대상자는 화재ㆍ구조ㆍ구급ㆍ행정 네 가지 분야를 교육 받고 현장 활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정된 지도관과 동행할 계획이다.

 김보경 실습생은 "동경의 대상에서 내가 실제로 소방관 옷을 입고 근무할 기회를 갖게 돼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현장에서의 실전 경험이 앞으로 펼쳐질 소방관 생활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병석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실습으로 소방학교에서 배운 것이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는 기회를 갖고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선배에게 많은 것을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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