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자녀 체험 프로그램
다자녀 가정 1박 2일 캠프
내달 6일까지 선착순 접수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는 다음 달 10일과 17~18일 체험 프로그램 '청주 아빠, 슈퍼 영웅'을 개최한다.

아빠의 육아 참여 확대 및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추진하는 인식 개선 사업이다.

올해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다자녀 가정 1박 2일 가족캠프로 2회 진행할 예정이다.

1회 차 아빠·자녀 체험 프로그램은 옥화자연휴양림에 마련된다.

만 8세 미만 자녀와 아빠가 팀을 이뤄 함께 요리를 하고 과학 체험 교실, 치즈 만들기 체험, 숲 체험, 레크리에이션 등을 한다.

2회 차 다자녀 가족 캠프는 괴산에 위치한 충북자연학습원에서 꾸려진다.

4자녀 이상 다자녀가족 10팀 내·외가 참여해 명랑가족운동회, 물놀이, 캠프파이어 등을 즐기고 참여한 가족의 엄마들에게는 특별한 힐링 시간도 주어질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6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176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접수 10분 만에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서 아빠 육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며 "아빠 육아 확대와 일·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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