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체험공연 형식의 요리퍼포먼스  '빵굽는 의림지 포포아저씨'를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자유기획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천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이 네 번째 공연이다.

'빵굽는 의림지 포포아저씨'는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연극이다.

다양한 색감으로 예쁘게 꾸며진 무대와 멋진 의상을 착용한 배우들로 시각적 즐거움, 경쾌하고 발랄한 멜로디 음악으로 귀로 듣는 즐거움, 생생한 반죽에서 나는 향기로 후각을 자극하는 즐거움, 함께 만든 쿠키를 공연 종료 후 먹으며 입으로 느끼는 즐거움, 밀가루 반죽을 하며 손으로 만지는 촉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은 이렇게 오감으로 느끼는 다양한 즐거움뿐만 아니라 주위의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는 배려도 배울 수 있다.

입장료는 선착순 무료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문화예술과(☏043-641-551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이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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